익명
재회톡톡
2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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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기억을 지워버리고싶네요ㅠㅠㅠ
술마시고 떡이 되가지고 전남친한테 전화해서 진상부렸어요ㅠㅠㅠ
사실 기억이 하나도 안나는데
다행히(?) 녹음이 되있더라구요?
들어보니까 완전 가관ㅠㅠㅠㅠ

나 - ㅇㅇ아!!!
전남친 - 뭐야?
나 - 보고싶어어어어어어엉ㅇ!!!
전남친 - ....술마셨어?
나 - 어어어어어!!! 여기로 와줘어어어엉!!
전남친 - 적당히 먹고 들어가
나 - 아 왜애애애애애!!! 너 나 안보고싶냐???
전남친 - 어 안보고싶어
나 - 너무해애애애애!!! 여기로 와줘어어어엉!!

전남친 목소리는 개단호하게 싫다 거절하는데 저는 계속 와달라고 찡찡;;;
대화가 이어지지가 않아요
심지어 전남친도 나중에는 지쳤는지 한숨쉬고 빨리 들어가서 자라; 거림...
그리고 전남친이 먼저 끊었는데 그 이후로 연락도 없고
오늘 아침에 일어나보니까 통화 목록 보고 알았네요
심지어 한번 전화시도 해서 바로 받은게 아니라 3번인가 4번 전화 시도 했는데 안받다가 받은거...
미친년..... 술좀 적당히 먹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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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순 인기순
  1. 2년전
    어우,,,, 이불킥인데요ㅜㅜㅜㅜ
  2. 2년전
    아직도 낯뜨겁네요;;;; 걔는 나를 뭐라고 생각할까요ㅠㅠㅠ
  3. 2년전
    뻔뻔하게 연락 한번 더 해요 어제 미안하다고 사과도 할겸
  4. 2년전
    그래도 될까요.... 전남친 목소리가 나중에는 완전 정떨어진 목소리라 아예 안받을까봐 무서워서 못하겠네요;;;
  5. 2년전
    저라면 해볼거 같아요 이 상황을 기회로 삼아
  6. 2년전
    아 고민되네요ㅠㅠㅠ 낯짝이 두껍지가 않아서;;;
  7. 2년전
    힘내요 쓰니님.....
  8. 2년전
    네..... 감사합니다ㅠㅠㅠ
  9. 2년전
    어우 ....술 마시고 그렇게하면 너무 싫을거 같은데요. 사과할 짓을 안만드셨어도 연락 올까 말까인데 저거 빌미로 또 연락하는건 좀 아닌거 같네요 하지마세요 그냥. 상대가 과연 나였음 어쨋을지 생각해보시면 연락 절대 할 생각 못할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