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재회톡톡
2년전
 121
이건 무슨 감정일까요..
헤어어진지 5개월정도 됐습니다. 헤어지고나서 재회하고 싶어서 재회운 봤았지만 한 분빼고 다 부정이었고 긍정 주신분한테 두 번 봤는데 두 번 다 시기만 밀렸지 긍정이었습니다.

최근에 안건데 전남친은 연애중이더라구요. 부정이 너무 많이 나와서 포기 했지만 마음 한구석엔 긍정주신 쌤을 믿고 싶었나봅니다.

사실 지금은 전남친이랑 전남친이랑 다시 만나고 싶은건지 아닌지도 모르겠고 보고싶다거나 그립거나 그런 감정도 생각도 안나는데…

제가 올해 개인적으로 이런저런 일이 많아서 심적으로 힘들어서 그런지 누군가에게 좀 기대고 싶다하면 전남친이 생각나더라구요.. 어쩌다 한 번씩 꿈에도 나오고요.
친구는 아직 제가 그 애를 마음에 품고 있어서 그렇다고 하는데.. 전남친 생각하면 그냥 좀 씁쓸하다 정도인데 이런것도 미련의 일부인가 싶기도 하고…

저도 재회 포기하고 나서 소개팅도 한 두번 해봤는데 전남친 못잊으면 비교된다 더 생각난다 그러잖아요.. 전 그때도 막 전남친이랑 비교되서 생각났던게 아니라 전남친처럼 보통의 인간이 왜 없지 이런 정도 였는데 이것도 미련인지.. 참..

완벽하게 다 잊었다곤 생각 안했지만 이제 안좋아하고 미련도 없고 남아 있는건 약간의 궁금증뿐이라고 생각했는데 다들 그거 미련이야 이러니까 뭔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그런 감정이네요 ㅋㅋㅋㅋㅋㅋ

미련이 맞는데 제가 인정을 못하는건지 뭔지 모르겠네요 ㅋㅋㅋㅋㅋ 빨리 새연애하고 싶다!! 이 생각을 제일 많이 하는데 미련이라그러니 괜히 반발심 들어서 인정을 못하는건 ㅠ  저같은 분 계신가요??
0
 1
0
  1. 2년전
    미련이 충분히 남을만 해요
    상황도 힘들어지면 더 그렇죠ㅜ
    시간이 해결해줄 문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