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친이랑 헤어진지 거의 1년 됐구
헤어진 기간동안 상대도 연애했고 저도 연애했지만 전 전남친이 자꾸 생각나서 얼마 못가고 헤어졌는데 상대는 8개월 정도 만났어요.
그렇게 전 전남친 기다리다가 헤어진 사실을 알았을때 너무 연락하고 싶었지만 이미 다른 사람과 꽤 만난터라 제 생각은 안날거 같아서 포기하고 참고 있는데 연락이 왔어요.
그 담날 밤에 만나기로 해서 만났는데 재회에 관한 얘기는 커녕 진짜 친구처럼 수다떨고 드라이브만 갔다왔어요.
5년을 만나서 그런지 어색함이 없고 친근하고 편했어요.
그뒤로 계속 연락주고 받고 있는데 처음엔 저랑 재회를 생각하고 연락을 했나 기대를 했지만 재회관련해서는 얘기가 1도 안나와서 친구처럼 지내고 싶은건가 라는 생각이 들면서
또 카톡이나 만나서 말하는거보면 자꾸 추억 회상하면서 그때 좋았다거나 못해줘서 아쉽다거나, 계속 귀엽다고 하고 자기전에 전화도 꼬박꼬박해요,,
전남친의 심리가 너무 궁금해요.
헤어진 기간이 있다보니 선뜻 재회에 관해서 말하기 힘든건가 싶기두 하구,, 토요일날 만나면 물어볼까 싶은데 괜히 물어봤다가 지금 친구로 좋게 잘 지내고 있는게 이것마저 없어져버릴까봐 겁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