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처음에는 이 사람 아니면 못살거 같아서 구구절절 매달려 보기도 하고 안되니까 남들 하는 점, 타로에도 의지하면서
재회 공수 갈려도 긍정 나왔으니 제발 제발 재회 되라 하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었느뎈ㅋㅋㅋㅋ
시간이 지나다보니 전애인이랑 헤어졌던 원인도 곱씹어 보고 다시 돌아가면 행복할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답은... 나도 잘 모르겠다에요
지금 다시 헤어질 상황에 돌아간다고 해도 저는 그렇게 했을 것 같고 나중에 다시 만나서 또 그런 상황에 놓이면 또 그럴 것 같거든요...
아무튼 그래서 전애인에 대한 미련이 아직도 남아 있어 재회를 기다리기는 하지만
처음처럼 무턱대고 재회만 되기를 간절히 소망하진 않는 것 같아요
오히려 새로운 인연이 오면 오는대로 마음 열고 받아줄 여유도 생겼고 혼자도 나름 괜찮은 생각도 들어서 지금은 뭐 그냥저냥 입니다^^
다들 여기 계신 분들은 재회만 기다리시는 분들인가요? 아니면 저 처럼 시간 지나고 여유가 생겨서 새로운 인연도 기다리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