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에 전남친에게 연락하려고 두달전부터 헬스를 끊어서 더 이쁜 모습으로 나타나려고 피티를 받고 있는데
피티쌤이 남자거든요 근데 너무 잘생겼고 몸도 너무 좋으심ㅠㅠㅠ
아니 그게 문제가 아니라
1대1로 운동 가르쳐주고 집 가서도 식단관리차 연락을 하는데요
한번씩 사적인 대화도 오고가는게 약간 설레요
예를 들면
제가 점심 ㅇㅇ 먹었다고 찍어서 보내주면
ㅇㅇ 먹으면 어떡하냐면서 식단 관리 안하냐면서 웃음 이모티콘 보내고
다음에 목표체중 성공 하면 사줄테니까 그때까지만 참아라면서 웃음 이모티콘 보내고
굳이 사준다는 소리까지 안해도 되지 않나요?
그리고 막 운동하면서도 좋아하는거 뭐냐 취미가 뭐냐는 식으로 사적인 질문도 해서 약간 헷갈리게 만들어요ㅠㅠ
근데 그게 또 설레서 흔들림ㅠㅠㅠ
원래 피티쌤들 사적인 질문하면서 뭐 사준다 이런 소리 잘하나요? 그리고 넘 친절하고 다정해서 흔들려요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