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재회톡톡
3년전
 109
피티쌤한테 마음이 가요ㅠㅜㅠ
6월에 전남친에게 연락하려고 두달전부터 헬스를 끊어서 더 이쁜 모습으로 나타나려고 피티를 받고 있는데
피티쌤이 남자거든요 근데 너무 잘생겼고 몸도 너무 좋으심ㅠㅠㅠ
아니 그게 문제가 아니라
1대1로 운동 가르쳐주고 집 가서도 식단관리차 연락을 하는데요
한번씩 사적인 대화도 오고가는게 약간 설레요
예를 들면
제가 점심 ㅇㅇ 먹었다고 찍어서 보내주면
ㅇㅇ 먹으면 어떡하냐면서 식단 관리 안하냐면서 웃음 이모티콘 보내고
다음에 목표체중 성공 하면 사줄테니까 그때까지만 참아라면서 웃음 이모티콘 보내고
굳이 사준다는 소리까지 안해도 되지 않나요?
그리고 막 운동하면서도 좋아하는거 뭐냐 취미가 뭐냐는 식으로 사적인 질문도 해서 약간 헷갈리게 만들어요ㅠㅠ
근데 그게 또 설레서 흔들림ㅠㅠㅠ
원래 피티쌤들 사적인 질문하면서 뭐 사준다 이런 소리 잘하나요? 그리고 넘 친절하고 다정해서 흔들려요ㅠㅠㅠ
0
 7
0
  1. 3년전
    고객관리 아닐까요? 트레이너분들 입에 발린 소리 잘하시던데
  2. 3년전
    그런거에요?ㅠㅠ 괜히 설레게 되네요
  3. 3년전
    전 헬스피티 강사는 별로라고 봐요,,,, 저 말고도 다른 여자들 한테 다 그럴거 같아서;;;
  4. 3년전
    다른 분들도 다 저렇게 사적으로 보자는 소리까지 하나요??
  5. 3년전
    연참에 딱 이런 사연 나온 적 있는 것 같은데..ㅋㅋㅋ 트레이너들은 그게 영업이래요ㅠ 운동 열심히 해서 목표 달성하면 뭐 해주겠다 이런식으로요 티키타카 정도만 가볍게 해주시고 너무 마음 안붙이는 게 좋을 것 같아요ㅠㅠ 운동 화이팅입니다!!
  6. 3년전
    아.... 영업ㅠㅠㅠ 괜히 혼자 설렜네요ㅎ....
  7. 3년전
    트레이너분 다 영업이에요. 저 다니는 헬스장 쌤들도 다 입바른 소리 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