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여자친구에게 큰 잘못을 했어요.....ㅠ
예전에도 이와 비슷한 문제로 실수를 몇번 했었는데 여자친구가 한번만 더 이런 문제 생기면 못만난다고 해서
그런 문제로 또 다시 실수하지 않겠다고 약속까지 했는데..... 이번에도 그 문제로 인하여 여자친구에게 잘못을 하게 됐어요
여자친구는 이제 정말 저에게 실망을 하고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한 다음날 갑자기 헤어지자고 통보를 하더라고요
거의 2시간 넘게 통화로 잡았어요 제발 한번만 봐달라고..... 이번엔 진짜 안그러겠다고.....
여자친구가 그걸 어떻게 믿냐고 너같으면 믿겠냐고 해서 제가 보여주겠다고 하니 그럼 지켜보겠다고 하면서 겨우 잡았어요ㅠ
그리고 저도 같은 실수를 반복 안하려고 이번에는 정말 정신 차리고 실수를 할만한 요소들을 주변에 싹 없앴어요
여자친구한테도 더 잘해주려고 하는데 여자친구 반응이 너무 냉랭해요ㅠ
밥먹었냐고 평소와 같이 물어보면 어. 라는 답변만 오고 그이후 정적..... 눈치 보면서 다음 질문하면 어. 어. 라는 대답 밖에 안하고
제가 아직도 안풀렸냐 미안하다 하니까 자기는 아직 저를 용서한게 아니고 지켜보는 중이라고 하네요
사실 제가 잘못한건 맞지만 한번 지켜본다고 했으면 믿고 지켜봐야하는건 아닌가 이 정도로 남처럼 대해야하는건가 싶더라고요ㅠ
오히려 지금 이렇게 지내는게 눈치 보이고 힘이 드네요....
그래도 제가 잘못한 부분이니까 감수해야 하는거겠죠.... 알지만 여자친구의 냉랭해진 태도에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네요
어떻게 해야 여자친구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까요?ㅠ
여자친구분도 쉽게 용서가 안될 일이라고 하시니 예전과 같은 모습으로 돌아가기 어려운건 당연한것 같네요
님이 더 노력하는 모습 보여서 여자친구분 마음을 열게 하는 수 밖에 없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