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실 이렇게 찬바람 쌩쌩 부는 모습 처음이야... 헤어진 이유
간략하게 줄이면 짧은 연애였는데 상대가 진짜 엄청 불안해했거든 내내
떠나지말라고 매일 말하고 제일 무서워했던게 내가 떠나는거랬어
근데 이 사람이 서운하게 하니깐 내가 그거 무기 삼아서 홧김에 헤어지자
이러고 있드라 ... 2번 정도는 그 사람이 나 잡아줬어 홧김인거 알았고
3번짼 내가 같이 지내던 집에서 짐 챙거서 나가고 헤어지자고 했는데
거기서 진짜 실망했다고 그때부터 마음 줄었다고 했었어 결국 내가
울고불고 사과해서 다시 만났는데 상대방이 마음 회복까지 좀 기다리고
잘해달라고 했는데 결국 다시 갈등 생기니깐 상대가 먼저 쉽게 놔주더라
마음이 줄어서 관계 이어가는게 맞는거냐구,,ㅠ 지난번 헤어졌을땐
카톡 보내면 그냥 그 헤어짐의 이유를 설명해주면서 대화정도는 가능
했었는데 내가 그러는도중 찾아가서 얘기하자고 하니깐 처음엔 진짜
누워서 핸드폰하면서 옆에서 나 울어도 쳐다도 안보다가 그냥 한 십분정도 그러다가 결국 울고불고 대화하다가 상대가 그래... 잘해봐... 이래서
재회한거거든 ㅠ 근데 지금은 그냥 카톡 두번정도만 보내봤고 엄청
붙잡고 매달리는 내용은 아니었는데 자꾸 읽고 답 없다,, 지금
ㅇㅇㅇㅈㄱ 컨실팅 받고 있는데 보내도 어차피 읽ㅆ 당할거라 생각하니
좀 무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