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째 전남친연락을 기다리고 있는중이야
재회를 몇번했었는데 재회하고 3개월?다시 만나고 헤어졌네ㅋㅎ 3개월 만나는 동안에도 일주일에 두번은 상대가 헤어지자 말한것같아 이유는 싸우다가 횟김에 ㅋㅎ
문득 그런 생각이 들더라
걔는 밥먹듯이 헤어지자 남발하던 앤데 다시 만나면 헤어지자고 안할까?
싸울때 욕도하고 소리도 지르고 막말하던앤데 나는 그걸 다 받아주지못하고 그러니 계속 마찰이 생겼어 내가 막말하는걸 받아줄이윤 없었지만 남친이 많이 힘든시기여서 그런가부다 지나가겠지 싶었고 계속 붙잡았지ㅋ 걔는 자기가 옳고 맞는줄 알더라고 근데도 내가 재회를 생각하는게 웃기긴해
연락먼저 해볼까 생각중인데
연락하면 상대가 받아줄 것같은데 막상 연락해서 운이 좋아 재회가 되더라도 과연 내가 헤어지고있는 지금 상태보다 상처를 덜 받을 수 있을까? 재회해도 난 여전히 을의 입장일텐데 심지어는 내가 얘를 진짜 좋아하는건지 단지 오래만난 정인건지 구별이 안간다는거야 더 많이 사랑해줄 자신도 없고 걔가 억지부리는거 받아줄자신도 없고 ㅎ
헤어지고나선 재회너무 하고싶어서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재회컨설팅 무료진단 한번 받았는데 그런애를 왜만나냐고 진짜 재회하고 싶냐고 묻더라고 그렇게 정신차리고 연락할생각은 싹 사라졌는데 아직도 맘은 정리가안돼 내 남자친구이기 이전에 너무 믿고 의지했던 사람이라 그런지 빈자리가 너무 크게 느껴지고 확실히 좋아한다고 말할때 이유가 외모가 큰부분을 차지하는것같고ㅠ 점도 보니까 돈도 많이쓰게돼
이제그만 잊고싶은데 재회를 놓을 수가없네 ㅠ 재회할 이유가 없다는것조차 나도 잘 알고있거든ㅠ 헤어지자고 습관적으로 말하는걸 고치게할 수 있을까?ㅠ 어떻게 생각해?
헤어지자 남발하던 사람이면 습관적으로 계속 그럴거에요
본인이 을인 연애는 하지 않으셨으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