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mbti에 진심인데 몇번이나 해도 똑같은 유형 나왔고 성격도 진짜 똑같아서 다른 사람들도 그럴거라고 생각하거든
심지어 주변에서도 지금까지 안맞다하는 사람도 없었고..
문제는 내 전남친이 INTJ인데 이런 유형이 여러 사람 많이 사귀는것 보다 소수로 깊은 관계를 맺으려고 하고
자기랑 맞지 않는다고 판단되면 단호하게 끊어내는 유형이라 하더라고
완전 전남친이랑 빼박이야ㅠㅠ
전남친이 사귈때 자기 입에서 헤어지잔 소리 나오면 끝이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언질을 한적이 있었거든
근데 정말 전남친이 헤어지자고 말을 한게 이번이 처음이라 진짜 끝일까봐 두려워
혹시 여기 INTJ가 있으면 이런 경우에도 후폭풍이 올 수 있는지 한번 봐줄래?
내가 서운한걸 말못하고 혼자 끙끙 앓는 편인데 그게 상대한테는 너무 잘보여서 무슨 일이냐 물어봐도 말을 잘 못하겠더라고
혹시나 괜히 상황 안좋아질까봐 나혼자 숨기거나 하는데 상대방은 그게 너무 불편하다고 차라리 말해라고 하고
싸워서 기분이 상하면 잠수를 타기도 했어ㅠㅠ 제일 오래 탔던게 이틀인데 마지막에 그게 화근으로 헤어지게 된거야...
이런 상황이지만 헤어질때는 자기도 내가 좋은데 이런건 감당이 안된다고 미안하다고 헤어지자고 하더라고 후폭풍이 올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