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랑 100일정도 만났다가 헤어지고 서로 다른사람 사귀다가 2년 뒤에 다시 만나서 한달 정도 연락하고 만나다가 재회해서 5개월 만났어
우리가 둘다 일도하고 왕복 한시간 정도 거리라 1주일에 한번씩 만나는데 , 코로나 걸려서 2주정도 못만났었다가 만났어,, 남친은 그 사이에 이직 성공해서 좋은 곳으로 갔구
그래서 오랜만에 만났는데 평소와 똑같이 데이트 잘하다가 술먹으면서 얘기를 하는데 갑자기 남친이 예전에 여행장소 정할때 기분나빴엇던걸 얘기하더라구
근데 그게 한달전일이라 먼가 서로 기억하는게 다른 상태에서 나도 그 의도가 아니었다 해명하다가 남친이 안믿길래 카톡 했던거 찾아서 아니라구 얘기하는데
한숨쉬더니 너는 자기가 기분나쁜걸 얘기했는데 잘잘못을 따진다구.. 니말은 맞구 자기말은 무조건 틀린거냐고 그러면서 화내더라구 그러면서 머 평소에 소소하게
안맞는다고 생각했던게 있었다구 그러길래 내가 미안하다구 했지..근데 자기가 윽박지르니까 왜 또 내 잘못만 얘기하고 사과하냐고 ,,나한테 솔직하지 못하대,,
그러면서 너랑 나랑은 안맞는거 같다구 그만만나자고 그러더라,,ㅜ 그래서 내가 맞추면서 만나면 안되냐 했더니 자기가 이직해서 앞으로 엄청 예민해질건데
나한테 말 더 심하게 할거 같구 오랜만에 만났는데 싸우면서 자기생각이 확고해졌대.. 근데 내가 자기한테 그래도 엄청 의미있는 사람이었구 가족처럼 자기 사람이라구 생각했다고 그래서 이별할거면 만나서 얘기하는게 나을거같았다고 하면서 울더라 그러고 집가면서 같이 가다가 나도 울고 남친도 엄청 울더라구 그러고 헤어졌는데
내가 헤어진 다음날 남친이랑 얘기했던거 설명하구 그런의도 아니었다 미안하다는 식으로 보내고 정말 좋아했다고 보냈는데 읽고 프사 내리길래 전화했더니 안받고 그 담날
자기도 미안했고 잘지내라고 카톡오길래 오빠도 잘지내라 고마웠다 이런식으로 보냈거든 근데 인스타는 아직 맞팔이었어
그래서 헤어진지 일주 반정도 후에 스토리 2개 올렸는데 첫번째꺼 읽고 한참 있다가 두번째꺼 읽더니 팔로우 삭제하길래 멘탈 무너졋지.. 근데 겹지인들이 좀 있어서 겹지인들 스토리는 확인하길래 그친구꺼에 종종 출현했지,, 그러다가 이제 친구꺼도 안읽더라,,그래서 멘탈 무너져서 남친이랑 친한 겹지인한테 연락해볼까 물어보니까 남친 말하는 늬앙스가 이미 맘이 뜬거 같다길래 안했지,,그러다가 이제 헤어진지 4주차에 새벽에 팔로우 걸었는데 안받길래 취소했거든,, 근데 일주일 뒤에 엄청 친한 여사친 2명이랑 남자 2해서
자취방에서 술먹는 스토리 올리더라,, 이거 이제 아예 재회가능성 없겠지? 내 생각은 커녕 잘지내고 있는거 같은데,,포기할까? 연락해봐도 될까?
저는 아직까지 연락 안하고 있는데 헤어진지 꽤 됐다면 먼저 해보는것도 좋을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