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재회톡톡
3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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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을 어떤식으로 해야하는걸까ㅜㅜㅜ
3년을 만나고 헤어졌는데 헤어질때는 안좋게 헤어졌거든

서로 한대 치지만 않았지 막말로 뚜들겨 팬 수준....

근데 우리 둘이 참 단순한게 그렇게 싸우고 다음날 되면 바로 풀린다는거지ㅋㅋㅋ

내가 먼저 헤어지자해서 돌아섰는데 그 다음날 내가 풀려버린거야(이런적이 한두번이 아니었어)

아무렇지 않게 연락을 했고 상대방도 풀렸는지 반갑게 받아주더라고

그러고 말면 되는데 그날따라 싸웠던 얘기를 꺼내고 싶어서 한번 더 꺼내니까 남친이 왜 또 그 얘기 하냐면서 짜증을 내길래 거기에 욱해서 한번 더 싸웠어...

그리고 아 진짜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서 너랑 만나면서 싸우기밖에 더하냐 이제 나도 못해먹겠다 진짜 끝내자 해서 다시 만난지 하루도 안되서 끝나버렸거든

한 일주일 정도 지났나? 완전히 풀리기 보다는 내가 막말을 좀 심하게 했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

솔직히 내가 괜한 얘기 꺼내기도 했고 남친도 예민해있는 와중에 내가 더 긁어버리니까 그렇게 반응할 수 밖에 없을거 같더라고

제대로 다시 한번 얘기를 해보고 싶은데 이걸 또 어떤식으로 연락을 해봐야할지 모르겠어ㅜㅜ

이번에 또 아무렇지도 않게 연락하면 남친이 아 얘 또 이러네 생각할거 같고ㅜㅜ

진지하게 다시 연락하는것도 똑같을거 같아서....

어떻게 말을 꺼내야 진지하게 대화할 수 있는 분위기가 만들어질까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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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3년전
    지금 타이밍은 어떤 말을 꺼내도 안들어 줄거 같은데,,, 너무 텀이 빠르지 않아?
  2. 3년전
    그렇긴 하지? 내가 봐도 너무 내 맘대로 연락했다가 헤어지자했다가 인거 같아서.... 그럼 시간을 더 가져야할까?
  3. 3년전
    웅웅 시간을 더 가지는게 좋을거 같아 지금 무슨 말을 해도 상대방은 잘 들어주지 않을거 같고 신뢰도 없을듯,,,,
  4. 3년전
    한달이면 될까?ㅜㅜ 그것도 힘들거 같긴한데..
  5. 3년전
    죄송한데.... 이미 너무 왔다갔다 한거 같은데 이번에 진대해봐도 똑같은거 아닌가요....?
  6. 3년전
    제가 봐도 그런거 같아서 반성하고 있어요ㅜㅜ 그래서 제대로 얘기해보고 싶어요!!
  7. 3년전
    남자는 이미 님 패턴을 다 알고 다음에 또 그럴거라는 생각 할거 같아요
  8. 3년전
    그럼 어떻게 해야하죠?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