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재회톡톡
3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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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언 헤어진지 세달이네..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진다는 말
더 좋은 사람 만날거다라는 말
사람은 사람으로 잊는다는 말
아직 젊으니 괜찮다는 말

참 여러가지 말들 들었지만
왜 하나도 공감이 안갈까요...

정말 저는 그사람 아니면 안될것 같은데
미래를 함께 그린 그 사람..
너무 보고싶고 듣고싶고 달려가고싶지만
막상 그러지 못하니
참으로 힘드네요

혼인신고를 먼저 하자고 했었는데
의미 있는 날에 하자고 미뤘지만
안 미뤘으면 지금은 어떻게 되었을까
아기천사도 찾아왔지만
다시 돌아간 우리 아기천사..
참 많은 생각들을 하게되고
과거의 나 자신을 너무 원망하고
앞으로 어떻게 지내고 살아야될지
참 막막하네요

양가부모님은 물론 친척들, 지인들
전부 인사드리고 웃고 지내던 날들이
참 좋았었는데 이젠 추억으로 간직해야하나
언제든지 다시 돌아와줘 기다리고 있을게
그땐 내가 더 잘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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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3년전
    상상할 수 없는 아픔이 느껴지네요...
    힘내시라는 말도 쉽게 할 수 없을정도로요..

    원하는대로 되어서..
    마음이 편해지는 날 오시길 ..
  2. 3년전
     비밀댓글 입니다.
  3. 3년전
     비밀댓글 입니다.
  4. 3년전
     비밀댓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