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재회톡톡
3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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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드니 상황이란게 정말
중요하다는걸 갈수록 더 느끼는 것 같아요
젊을때는 연애하면서 힘들어도 없어도 사랑하면 안 떠난다 같이 이겨나가는 거다 다 핑계다 라고 주변에서도 그러고 저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나이를 먹고 보니 정말 상황이라는게 마음을 압도 하긴 하네요. 정신적이든 상황이든 좋아해도 나부터 살아야 상대도 사랑하고 보듬을 수 있다는걸 더 느끼게 되는 것 같아 슬프기도 하고 참..
함께 이겨나가는것도 한계란게 있고 어떤 커플은 몇년후에 상황 좋아져서 다시 만나는 경우가 왜 있는지도 알 것 같아서 혼란스러운 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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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3년전
    공감합니다 ㅜㅜ 현실에 치이능거죠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