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재회톡톡
4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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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따라 현타가 오네요
전남친 지금 새 여친 생겼어요

저한테는 헤어지고 한달 넘어서 소개팅 받았다고 했는데

알고보니까 저랑 헤어지고 바로 소개를 받은거더라구요ㅋ

저랑 연락하다가 그 사람이 자기도 모르게 실수로 말해서 알아버렸어요

지금 전남친이랑 저는 헤어지고도 연락을 계속 하는 중인데

서로 안부는 주고받으면서 지내자고 해서

저도 그렇고 전남친도 그렇고 서로 선톡하고 전화도 하고 만나지만 않지 연락은 꾸준하거든요

근데 어느순간 전남친이 여친 있다며 선을 긋는거에요ㅋ

첨에는 헤어진지 두달도 안됐는데 벌써부터 다른 사람 생긴 것도 그렇고

전남친은 아예 나에 대한 마음이 요만큼도 없었다는 것에 대해서

배신감이 들었었는데

계속 코치코치 캐묻다보니 앞뒤가 안맞더라구요 뭔가

그러다가 전남친이 자기도 모르게 사귄 날짜를 잘못 말해서 아차 싶다가 다시 바꿔 말하더라구요

뭔가 그때 아... 거짓말 친거구나 싶더라구요 앞에 정황상 봤을때도^^

저만 이 사람 못잊고 있었나봐요 에휴^^

이제야 현타가 오고 정리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랑 연락하면서 그 여자랑도 연락을 하고 있었던 거였다고 생각하니

진짜 뒷통수 맞은 느낌이고 어떻게 날 이렇게 속이지 싶고 소름끼쳐서 가만히 못있겠는데 어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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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4년전
    헐 님 말이 사실이라면 전남친 진짜 소름이네요;;
  2. 4년전
    그죠? 이제는 현타를 넘어서 화날려고해요^^
  3. 4년전
    연락은 계속 하는중이세요?
  4. 4년전
    아뇨 상대가 하지말자는데 안하고 있죠^^ 이럴줄 알았으면 제가 먼저 그만두자 할걸 그랬네요
  5. 4년전
    헐 그러게요 그래도 이왕 이렇게 된거 빨리 알게되서 다행이라고 생각이...
  6. 4년전
    그렇게 생각해야죠 뭐...ㅎ 그래도 위로가 되네요 감사해요ㅎㅎ
  7. 4년전
    헤어진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소개팅이라뇨ㅠㅠ 한달도 넘 심함....
  8. 4년전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