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처럼 전남친집 매일 염탐하러 간 사람 있을까요
사실 같은 동네라 염탐이랄것도 없고 그냥 제 집 가는 길에 전남친집이 있거든요
뭐 작정하고 피해갈 수는 있는데 그러면 너무 돌아가야해서 저 또한 피곤해서 굳이 그렇게 까지는 안하는데
궁금하기도 했어요 한번은 마주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있었거든요
근데 어떻게 이럴 수가 있는지 한번을 안마주치네요
제 알바 마치는 시간을 전남친이 알고 있긴 한데 그거 알고 일부로 안나오는건지
이래봤자 의미없는데 말이죠ㅜㅜㅜ
같은 동네고 집 가는 방향도 같아서 한번은 마주치고 싶은데 헤어진지 한달이 되도록 한번을 못마주치네요
저같이 집이 가까운 사람 있나요
한번은 마주쳤나요? 저만 이렇게 못마주치는건지 궁금하네요...
카톡도 차단당한 상태라 연락도 못하고 나만 이렇게 애걸복걸 얼굴이나 한번 보려고 하고
물론 아쉬운쪽은 저이긴 하지만 뭔가 진 기분이 드네요
이러다 보면 한번은 마주치겠죠?
마주치면 어떤 대사를 칠지 다 준비되 있거든요ㅋㅋ 마주치기만 하면 되는데...
제발 그 날이 오기를...
언제든 마주칠때마다 가는 길인거 마냥 일부로 안온척 하면 되지 않을까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