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사나 배경 안하는 애가 어느날 갑자기 프사에 카페 디저트 사진을 찍어서 올리더니
오늘은 디데이가 떴네요 D+10이래요
저런거 저랑 사귈때 했던거거든요 카페 디저트 사진 프사한다거나 디데이 올리는거
요즘 잘 버티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저 장면 보자마자 멘탈 바스러지네요^^...
나랑 헤어진지 얼마나 됐다고ㅜㅜ 한달밖에 안됐어요 저희...
심지어 헤어진 이유도 전남친 취업하고 첫직장이 바쁜곳이라 매일 야근하기 일쑤였고
힘든만큼 동기들한테 의지를 많이 했나봐요 야근 아니면 동기들이랑 술마시러 가더라구요
몇번 투정을 부렸더만 저랑 연애할 때가 아닌거 같다며 갑자기 헤어짐을 통보하더라구요 나쁜 ㅅㄲ
솔직히 누가봐도 서운할 상황 아닌가요... 오히려 통보를 해야하면 제가 해야할 상황 같은데...
아무튼 그러고 저는 맘정리도 못한 상태로 헤어져서 힘들어 죽겠는데 자기는 벌써 다른 여자를...
이제 저도 그만 포기해야겠죠?ㅜㅜ 그래도 혹시나 일 잠잠해지면 연락 올거라 기대하고 믿고 있었는데
그렇게 믿었던 제가 바보등신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