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한지 반년 정도 됐구 마지막 연락한지는 네달됐어요
1년동안 두번은 제가 먼저 연락 보냈는데 다 칼차단 당했어요
헤어지고 3일후 한번, 두달후 한번 연락 했을때
본인은 확고하다고 더이상 연락하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결국 마지막 연락을 끝으로 더이상 연락을 못하게 됐습니다
이제 저도 이렇게 시간이 흐르니 가망 없다는걸 점점 깨닫게 되더라구요
특히 요즘은 유튜브나 카페글 보면서 스스로 다독이고 있어요...^^
사실 생각해보면 저도 그렇게 잘한건 없더라구요
만날때도 싸우면 상대방 입장을 생각하는척 하면서 제 입장부터 생각했었어요
그리고 제가 잘못했어도 끝까지 사과 안하고
상대방이 무조건 사과하게 만들었구요
네 고집이 참 쎘죠...
상대방도 이런 제 모습에 지쳐서 헤어지자고 한거고
저희가 한번 헤어졌다가 만난 관계인데
첫 헤어짐과 두번째 헤어짐 원인이 다 저에게 있더라구요
같은 이유로 헤어짐을 통보 받았습니다...ㅜㅜ
이러니 상대방이 저를 믿지 않고 베기나요?ㅎㅎ
다시 그때로 돌아가면 정말 그렇게 안할 자신있고 저 스스로도 변할 자신 있는데
상대방은 그럴 기회조차 주기 싫은가봐요ㅜㅜ
하긴 두번이나 당했는걸요... 저같아도 못믿을거 같아요
저도 이제 이 정도했으면 재회에 가망이 없다는걸 깨달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전남친에게 제가 못해줬던것들, 고마웠던것들 장문으로 카톡 보내볼까 하는데
물론 재회 목적이 아닌 정말 짐심을 담은 메시지를 보내보려구요
마지막으로 이 정도는 해도 되겠죠...?
혹시나 조금 남아있던 정도 털릴까봐 걱정되네요ㅜㅜ
괜히 보냈다가 상대방에서 구질구질하다고 느껴질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