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짜증때문이였는지 제대로 된 이유조차 못듣고 헤어짐을 통보받았어
다 차단된 상태여서 연락도 못하고 앓기만 하다가
오늘 퇴근시간에 맞춰서 집앞으로 찾아갔어 ㅠㅠ
왜왔냐고 집 들어가라길래 찾아와서 미안하다고 하고
전에 있었던 일들 사과하고 제대로 얘기 해보고싶다고 하니까
친구랑 잠깐 만나기로 했다고 자기가 이기적인거라고
내가 너가 기다리고 찾아올만큼 가치가 있는지 모르겠다고
지금 이대로가 편한거같다고 그러더라.. 그래서 내 얘기도 하고
지금은 가야한다길래 내일이나 모레 만나서 얘기하자니까
생각해보고 연락준대.... ㅠㅠㅠㅠ 나 희망 있는걸까..?
제발 잘 됐으면 좋겠다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