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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재회톡톡
4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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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게 헤어졌는데 연락 안 온 적 있어?
지금 사귀는 사람 아니더라도 이전에 헤어진 사람중에...
전남친이 상황 때문에(군인) 충동적으로 헤어지길 원했다 생각해서 후회할 줄 알았는데
4개월이 다 되도록 진짜 연락 한번 안오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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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니가 먼저 연락해 볼 생각은 안 해봤어?? 나도 걔가 바빠질 것 같다고 나까지 챙길 여유 없을 것 같다고 헤어지자고 한 거거든 ㅠㅠ
닉닉
4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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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할까 생각 많이 했지.. 근데 헤어질때 안붙잡혔어서 상황 둘째치고 그냥 내가 별로였던 건가 하는 생각에 쉽게 못하겠더라 ㅎ 군대 때문에 헤어진건데 내년초까진 복무해야 하니깐 뭐 나아진 것도 없고.. 댓쓴이는 연락 해봤어??
ㅇㅇ
4년전
연락할까 생각 많이 했지..
근데 헤어질때 안붙잡혔어서 상황 둘째치고 그냥 내가 별로였던 건가 하는 생각에 쉽게 못하겠더라 ㅎ
군대 때문에 헤어진건데 내년초까진 복무해야 하니깐 뭐 나아진 것도 없고..
댓쓴이는 연락 해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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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연락은 아직 안 해봤어!! 나는 6월에 시험 있거든 ㅠ 그래서 그거 끝나면 연락해 볼까 싶었는데 이제는 잘 모르겠어. 엄청 큰 악감정 갖고 헤어진 것도 아닌데 연락하는 거 다 멘탈 문제같고 그래서.. 그냥 걔 생활리듬 좀 잡혔겠다 싶으면 연락할까 싶기도 하고. 맞아 나도 걔가 나 싫어진 건 아니라고 했는데 결국 그냥 내가 별로였나 싶어지더라 ㅋㅋㅋㅋㅋ 그래서 힘든 것 같아 너무 쉽게 마음 주고 믿었나 싶어서
닉닉
4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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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구나ㅠㅠ 6월이면 되게 많이 남았네ㅠㅠㅠ 난 4월 전역 한다는데 이메 헤어진지가 좀 돼서... 그때까지 상대방 쪽에서 연락 없으면 미련 없다는 걸텐데 잡아서 뭐하나 싶기도 하다... 나도 상대방이 여전히 나 좋긴 한데 더이상 자신이 없다면서 헤어진거거든ㅠㅠ 진짜 이게 더 희망고문인 것 같아... 차라리 싸우고 정털려서 헤어지면 모를까 좋긴 한데 상황 때문이라고 말하니깐 내가 진짜 너무 좋았으면 어떻게든 붙들고 있었을텐데 그정돈 아니니까 포기했겠지 라는 생각이 계속 들어ㅎ 그래도 댓쓰니는 되게 용기있다.. 난 먼저 연락할 자신이 없어..
oo
4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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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 하 너무 공감된다 ㅠㅠ 쓰니 기분 너무 잘 알 것 같아.. 쓰니는 연락해서 전남자친구랑 뭘 하고 싶은 거야? 나는 걔가 좋기도 하고 나름 이렇게 될 수밖에 없었던 거 이해하는데 그래도 원망스러운 건 있거든.. 그래서 내가 잘못한 것도 없겠다 어떻게 지냈는지 얘기 정도는 편하게 할 수 있지 않나 싶기도 하고 막상 만나고 내가 어떤 기분일지 모르는 거니까 잡아볼지 말지는 그 때 생각해 보게! 걘 어떨지 모르겠지만 악감정 갖고 헤어진 건 아니니까 편하게 연락하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 정도는 할 수 있지 않을까?! 나는 내가 충분히 준비 됐다는 가정 하에 연락은 오는 것보다 하는 게 더 나은 것 같아!
닉닉
4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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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우리 상황이 너무 비슷하다...하.. 재회가 하고 싶긴 한데 이미 한번 믿음이 사라져서 다시 만날 수 있을지 사실 자신 없당.. 이렇게 차이고 나서 자존감도 떨어진 상태라 재회해도 혼자 속앓이 할 것 같아ㅎ 나도 막 얘를 잡고 싶다!! 이런거 것 보다는 그냥 근황이나 그때 당시에 어떤 마음이였는지? 이런게 가장 궁금한 거 같아!! 성격 자체가 되게 잘 맞았어서 마음만 완전히 정리되면 먼 친구 사이 정도도 괜찮을 것 같고... 진짜 댓쓰니 말 듣고 생각해보니 내가 잘못한게 없긴 하넼ㅋㅋㅋㅋㅋㅋㅋ 혼자 기죽지 말고 나중에 좀 더 준비 됐다 싶음 연락 해봐야 겠다! 헤어지고 허전해서 자꾸 술약속 잡았더니 살 왕창 쪄가지고.. 일단 이것부터 좀 회복해야겠어..ㅋㅋㅋㅋㅋㅋㅋ 뭔가 공감 되는 사람이랑 얘기하니까 너무 힐링이다... 댓쓰니는 혹시 얼마나 만났어??
ㅇㅇ
4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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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소개로 한 달 만났어..!! 짧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걔가 말로 하는 표현이 많은 건 아니었는데 그거 때문에 몇 번 얘기하면서 자기 믿어 달라고 그랬거든 불안해하지 말라고. 표현 먼저 하려고 노력하는 것도 보이고 행동까지 무뚝뚝한 건 아니었어서 이제 막 믿고 걔 인정하고 그러가던 차에 이렇게 됐네! 자기가 지금 새로운 사람이랑 가까워지려고 노력하기엔 에너지가 부족하다고, 너무 쉽게 우리가 잘 만날 거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더라 ㅎㅎ 내가 유난 떠나 싶어서 현타 오기도 하는데 나는 걔가 해 달라는 대로 잘 해보려고 한 것 뿐이니까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해야지 뭐,, 나도 쓰니가 내 얘기 편하게 들어주는 것 같아서 좋아! 상황이 너무 비슷한 것 같아서 더 얘기하고 싶고 그러네 ㅋㅋㅋㅋㅋㅋ 구래 다이어트든 뭐든 쓰니 내면적 회복에 먼저 집중하는 거지!~
닉닉
4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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앜ㅋㅋㅋㅋㅋ나도 짧게 만났어..ㅎ 4개월 정도..? 그렇게까지 회상할 추억도 부족하고 유대감이 깊지 않아서 더 자신이 없다 허허 내 전남친도 그랬어ㅠㅠ 자기가 노력하갰다고 불안해하지 말라고 확신에 차서 고백하길래 군대에 있어도 만나봐야겠다 생각한건데 지금 생각해보면 처음부터 참 책임감 없고 이기적였지..ㅎ 오래 만난 것도 아니고 많은 추억이 있는것도 아니라 초반엔 비교적 쉽게 잊을수 있을거 같았는데 지금 몇개월 동안 매일매일 생각나는거 보면 짧게 만났다고 쉽게 잊는건 아닌가봐..ㅎ 다만 불같이 뜨거웠던게 아니야서 후폭풍도 어느정도 견딜만 하니까 지금 나도 연락 안하는건데 반대로 생각해 보면 상대도 나랑 똑같이 그럭저럭 견딜만 해서 연락이 없나 싶기듀 하다
oo
4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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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나도 유대감이 부족했나 싶긴 해.. 그래서 만나서 잡고 싶어지면 그냥 친구로 다시 시작해보게 걔 본가가 우리 동네거든 ㅋㅋㅋㅋㅋ 예의상 한 말일 수도 있지만 본가 오면 볼 수 있냐니까 물론이라고 하기도 했구.. 연락 안 오는 건 상대방이 지낼 만해서 그러는 것도 맞겠지만 그래도 우리 생각이 안 나는 건 아닐 거야..! 자기들 나름대로 그렇게 열렬했는데 어떻게 지내나 생각은 할 수 있잖아 ㅎㅎ 그니까 너무 상대방 생각하면서 좋게든 나쁘게든 의미 부여하지는 않았으면 해 난 그러면 더 기운 빠지더라구 ㅠㅠㅠ
닉닉
4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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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분명 올꺼에요~ 4개월이면 저도 같은 경험으로 힘들었던 시간이 있었습니다 이별문제로 많이 힘드실텐데 힘내세요 시간이 약이 될꺼에요 잘되시기를 원한다면 상황에 맞게 대응을 잘하신다면 잘될수 있을꺼에요 네이버에서 사랑은 고백에서 부터 라는 카페인데 가보시면 많은 도움이 될거에요 간절한만큼 1%희망을 포기하지 마세요
꿈이
4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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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헤어질때 안붙잡혔어서 상황 둘째치고 그냥 내가 별로였던 건가 하는 생각에 쉽게 못하겠더라 ㅎ
군대 때문에 헤어진건데 내년초까진 복무해야 하니깐 뭐 나아진 것도 없고..
댓쓴이는 연락 해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