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재회별 가입해서 하루에 몇번씩 들어와서 보고있는데,,
너무 공허하고 무기력해 지금은 손이 떨리고 , 심장이 쿵쾅거려;;
전 남자친구 사귀기전에는 헤어지면 헤어진거지 뭐 .. 가볍에 생각했었는데
얜 아니였나봐 길게 오래사긴것도아닌데
고작 100일?3개월 조금 사겨놓고 내 모든 정을 다 쏟아 부은것같아서, 쉽게 놓기가 싫은가봐, 진짜 쓰레기같이 서로 싸우면서 헤어졌는데
이렇게까지 힘든적은 태어나서 처음이야.. 인생을 살아가면서 이것보다 더 힘든날이 올탠데
이거 하나가지고 이렇게 힘들어 하다니 힘들어한지 3주하고 하루 지났어..
친구들도 많이 만나고 산도 열심히 타고 이직 준비하면서 공부도했는데 그 상황에서만 생각안나고, 다시 아무것도안하면
공허해지고 무기력해지는것같아 내 옆에 아무도없어서 그런거일수도있어서, 소개는아니여도 그냥 아는 남자들 만나도 전 남자친구 생각밖에안나
오늘도 꿈을꿨는데 나랑 사귈때도 커플로 프로필 사진도 안했던애가 꿈속에선 아주 여자친구생겼다고 홍보란 홍보를 하고다니면서
나한테 연락이왔는데 " 나 원래 이런 사람아닌데 번호는 저장해줄게 번호 줘 " 라는 내용의 꿈을꿔서 또 한참을 울었어
친구는 1달정도 꿈에나와서 많이 힘들었다고하는데 한달이면 되려나..?
ㅅㅈㄴㄹ나 타로를 보면서 마음의 위안? 그냥 내가 듣고싶은것만 들은것같은데 타로랑 ㅅㅈㄴㄹ 신점은 너무 달라..
신점은 너무 좋게나와 재회할수있다며 끊을수없는 그런 깊은 인연이래, 공수주신게 11월말에서 12월 ? 정도 재회 바라보고있으면 된다고하고 내가먼저연락해보라고하고..
타로 ㅎㅇ님은 연락해도 받아줄수있는 기간이 11월이랑 1월이라고하는데 신점이랑 너무 달라서 너무 당황스러워
타로랑 신점 맞는 사람 있겠지만 안맞는 사람도있으니까 진짜 케이스바이케이스인것같다..
시간이지나면 지날수록싸운것도 미화가된다고하잖아 제발 전남자친구도 미화가되서 나의 좋은생각만해줬으면 좋겠어.
전남자친구가 자존심이 진짜 강한얜데, 내가 마지막에 자존심을 건드려서 자기가 상처받고 울고있다고 타로에서 나오더라,
쉽게 헤어지자는말에 너무 어이없고 화나서 이야기한건데 걔도 상처받았지만 나도 상처 오지게받았는데......
언제까지 이렇게 힘들어해야되는지 내가 만약 12월에 연락해서도 안돼면 포기해야되는거겠지..??
다들 어떻게 이별 극복하고있어?
근데 난 인정못하고 기다리고 있거든ㅜㅜ 힘들다
그게 쉽지가않다 걔한테도 내가 쓰레기였고 나한테도 걔가 쓰레기인건
누구보다 잘 아는데 이게 쉽게 잊혀지지가 않네,
힘내고싶다
나도 그게 잘안되서 남한테 충고를 못하겠네ㅜㅜㅋㅋㅋㅋ
내 자신을 위해서라도 우리 견뎌내보자 아자아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