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재회톡톡
4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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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한테 차이고 5주만에 연락해봤는데요
여자친구가 지금은 혼자 있고싶다고 했습니다. 공부도 하고싶고 이것저것 자기한테 시간 쓰고싶다고.

근데 이거 말고 저한테 서운했던 것도 커서 제 변하지 않는 모습때문에 힘들다는 얘기도 한번 들었고.

그래서 마지막 장문톡하고, 상대방한테 장문톡 받고 그 뒤로 연락 안했어요.

어제 안부차 잘지내? 하고 연락했고 '안녕' 이라고 답장와서 뭐하고 지냈어 하니까 그냥 회사 다니지라고 답장왔어요.

그래서 회사는 좀 어때? 하니까 그냥 그래 라고 답장와서 그냥 안부인사 마저 하고 연락 마무리 했습니다.

인스타 스토리 올리면 서로 확인하긴 하는데 일단 마음 비우고 천천히 접근해볼까 하거든요.

긍정도 부정도 아니고 연락은 되는데 중립인 느낌이라 상대방이 어떤 생각인지 전혀 모르겠네요..ㅜㅠ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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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4년전
    처음부터 차근차근 접근하시면 될 가능성 있어보이는데용? 너무 부담주지 않는 선에서요
  2. 4년전
    넵 저도 급발진 안하고 차근차근 연락하면서 길게 보려 하고 있답니다. 일단 제 외적인 모습이 많이 바뀌기도 했고, 책도 읽고 자기계발도 하면서 보내고 있어 한번 만나 얘기하는게 일단 1차적 목표긴한데 상대방 반응이 뭔가 미지근하다보니 선뜻 용기내질 못하겠네요....ㅎ;;
  3. 4년전
    아무래도 전애인이었는데 반갑게 맞이하긴 어렵죠ㅜ 연락하다보면 그게 갑작스런 느낌에 당황해서 그런건지 아님 정말 쓰니가 마음에 안들어서 그런지 알 수 있지 않을까요?
  4. 4년전
    그러네요. 몇일 생각해 봤는데, 그래도 연락은 받아주고 답장 텀도 짧고 일단 소통은 된다 생각하고 좋게 보려구요. 갑작스런 느낌에 당황했는지 마음에 안들었는지는 솔찍히 앞으로 어떻게 차근차근 접근해야될지는 모르겠네요..ㅎㅎ 어떻게 하는게 좋을 거라 생각하시나요?